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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축협 신경전·안정환과 갈등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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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축협 신경전·안정환과 갈등에 입 열었다

입력
2024.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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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히딩크가 과거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협과 신경전을 겪었던 일화부터 안정환과의 갈등까지 솔직한 비화를 밝혔다. SBS 제공

축구감독 히딩크가 과거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협과 신경전을 겪었던 일화부터 안정환과의 갈등까지 솔직한 비화를 밝혔다. SBS 제공

축구감독 히딩크가 과거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협회(축협)과 신경전을 겪었던 일화부터 안정환과의 갈등까지 솔직한 비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결정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2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중심으로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필승 전략'에 대한 분석이 이어진다. 이를 위한 인생 텔러로는 '축구인은 더 이상 행정에서 사라져야 한다'라며 현재 축협에 대해 돌직구를 던진 이영표가 출연한다. 이영표는 명장 감독과 평범한 감독의 차이는 '이것'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대한민국 축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었다며 목숨을 걸고 뛴 그날의 경기 비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선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감독이 직접 출연해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협과 신경전을 겪었던 일화, 한국 축구에 대한 첫인상, 안정환 선수와의 갈등에 대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또한 이탈리아 골든볼의 주인공인 안정환도 출연해 "히딩크 감독님이 없었으면 4강 신화도 없었다"라며 감독의 역량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선수 생활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소신을 전했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2'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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