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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아들 이정후 1563억 계약금, 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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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아들 이정후 1563억 계약금, 꿈 같았다"

입력
2024.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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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유퀴즈' 출연해 솔직한 매력 발산

이종범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종범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아들인 야구선수 이정후의 어마어마한 계약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가족의 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통산 510개의 도루, 네 번의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레전드 기록을 보유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먼저 이종범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아들 이정후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한화 약 1,563억 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

이정후와 함께 미국 생활 중이라는 이종범은 "제가 축하받을 일이 아니다. 정후가 받아야지. 지금도 생각하면 놀랍다. 그런 거대한 계약금을 받고 아들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게 꿈같았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조세호는 "그 계약금을 받으면 아버지한테도 (돈을 주나)"라고 물었고, 이종범은 "솔직히 바라지는 않지만, 주면 좋다. (아들에게) 부담을 주고 이런 건 전혀 없다. 그러나 주면 받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범이 손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종범이 손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또한 유재석은 "오래되기는 했지만, 따님인 가현씨 돌잔치 사회를 제가 봤다"라고 이종범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이종범은 "그 친구가 지금 아들을 낳았다"며 "딸이 돌잔치를 했던 장소에서 똑같이 손자 돌잔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바람의 증손자' 가능성에 대해 "저는 할아버지 입장이고, 엄마 아빠의 결단력이 필요하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손하고 발 힘이 대단하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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