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새벽 한때 호우경보…주택 고립 80대 구조 등 피해 이어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새벽 한때 호우경보…주택 고립 80대 구조 등 피해 이어져

입력
2024.07.24 09:05
수정
2024.07.24 09:21
0 0

부산소방, 침수 지원 16건·안전조치 33건

24일 새벽 부산 사하구의 한 침수 현장에 소방대원이 지원을 나가 있는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새벽 부산 사하구의 한 침수 현장에 소방대원이 지원을 나가 있는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새벽 부산에서는 한 때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3시간여 만에 최대 160㎜의 비가 내려 80대가 주택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시 34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사는 한 80대 남성이 자신 집에 물이 80㎝ 높이로 차올라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또 사하구 장림동의 한 빌라 지하층이 침수하는 등 주택, 건물, 상가에서 침수됐다는 신고가 16건 들어와 소방본부가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하수구 역류 등 안전조치도 33건에 달했다.

이날 피해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린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에서 주로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오전 1시 30분부터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4시 30분에 해제됐다.

번개와 천둥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중구의 경우 시간당 최대 83.1㎜ 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서구와 사하구가 160㎜로 가장 많았고 중구·동구가 153.8㎜, 영도구 150.5㎜ 순이었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100㎜ 이내였다. 영도구와 남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강서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부산=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