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지역 산사태로 최소 157명 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지역 산사태로 최소 157명 사망

입력
2024.07.23 21:28
0 0

첫 번째 산사태 후 연달아 산사태 발생
구조 작업 따라 사망자 수 더 늘 수도

22일 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진흙탕 현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고파=AP 뉴시스

22일 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진흙탕 현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고파=AP 뉴시스

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157명이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두 건으로 사망자가 157명으로 급증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사태 발생 지역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서남쪽으로 450㎞ 떨어진 고파의 산악 마을이다.

전날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첫 번째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 경찰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 모였다. 구조 작업 중인 오전 10시쯤 두 번째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훨씬 커졌다.

당초 50여 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포함됐다.

이혜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