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신혼집 공개한 영상 올렸다가 사과
과도한 PPL 지적에 "애정 어린 충고 감사"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조세호 측이 유튜브 콘텐츠 속 과도한 PPL에 대한 지적에 사과했다.
지난 16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신혼집을 소개했다.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사러 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앞서 그의 결혼 발표 후 신혼집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조세호는 "이사 온 지 꽤 됐는데 정리가 안 됐다"라면서 침실을 영상으로 담았고 옷방 등을 소개했다. 이후 특정 패션 브랜드를 거듭 언급한 조세호는 "여자친구를 위해 살 만한 가방을 보겠다"라며 서울의 한 백화점에 있는 해당 브랜드 매장에 찾아갔다. 이 영상이 '유료 광고', 이른바 PPL(간접 광고)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언급된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이후 시청자들은 특정 브랜드 노출 횟수를 두고 과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특히 신혼집 공개를 기대했던 팬들은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판이 이어지자 조세호는 채널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이번 '여자친구 선물 사러 가요' 콘텐츠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구독자 분들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향후 채널 조세호 콘텐츠 제작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도 함께 부탁드리며 구독자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저와 채널 조세호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리 구독자 분들과 함께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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