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열대야 없는 태백에서 여름휴가 어떨까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열대야 없는 태백에서 여름휴가 어떨까요"

입력
2024.07.17 14:00
수정
2024.07.17 14:14
0 0

한강·낙동강 발원 축제 27일 개막
공연·먹을거리·영화 이벤트 마련

지난해 여름 태백시가 마련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전국 댄스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고 있다. 태백시 제공

지난해 여름 태백시가 마련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전국 댄스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고 있다. 태백시 제공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태백시는 '제9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태백시내에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발고도 900m에 자리한 고원도시 태백은 좀처럼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는 곳이다. 여름 평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고 미세먼지 또한 없어 최근 피서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7만명이 한강, 낙동강 발원 축제에 다녀가는 등 시원한 여름휴가지로 떠올랐다.

첫날인 27일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워터 워킹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선선 워터 나이트, 선선 맥주 페스티벌, 인플루언서 '밸리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대형 조각물을 활용한 포토존 등이 관광객들 기다린다.

또한 28일 오로라파크와 다음달 2일부터 차례로 구문소 마을, 장성 탄탄마당, 황지연못에서 공연과 맥주 페스티벌, 영화가 어우러진 선 쿨(cool)크닉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이터가 마련되고, 황지연못 인근 물길 복원구간과 시장북길에선 매주 금·토 황부자며느리 야시장과 황지야시장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발원지 축제와 더불어 야시장 무대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