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왼쪽부터)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16일 서울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정은혜 작가와 신진서 9단에게 포니정 영리더상을 시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은 16일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신 9단은 "영리더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꾸준히 이어가며 한국 바둑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도 "앞으로도 저희 엄마처럼 오랫동안 건강하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9단은 올해 2월 국가대항전인 제2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 기사 5명, 일본 기사 1명을 연달아 물리치며 한국의 극적인 우승을 이끈 한국 바둑계의 대표주자다. 정 작가는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다큐멘터리 '니얼굴' 출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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