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방향성’까지 훈련 난청환자 애로 해결

[2024 우수특허대상] 아이해브

아이해브(대표 한지혜)는 2023년 설립된 청각 케어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로 디지털 청각 검사 및 재활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청각 인지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난청 환자는 대개 보청기와 같은 소리 증폭 기기를 통해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보청기 착용 환자의 35% 이상이 말소리를 이해하는 데 불편을 호소하며, 40% 이상이 착용을 포기한다. 소리의 방향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난청이 심하게 비대칭적이어서 보청기 사용조차 어렵다.

따라서 기기 착용과 함께 청능 훈련을 꾸준히 받아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에 아이해브는 난청 환자의 ‘양이청 기능’ 회복과 ‘청각의 질’ 향상을 위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소리방향성 분별 검사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세계 최초로 소리 방향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VR에서도 환자가 자연스러운 소리방향성 훈련을 할 수 있게 구현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