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빈, 오늘(11일) '빗속에'로 컴백…1년 만 신곡

11일 오후 6시 베일 벗는 '빗속에'
잔잔한 이별 감성

정효빈이 촉촉한 감성을 담은 '빗속에'로 컴백한다. 레이벡스 제공

가수 정효빈이 촉촉한 감성을 담은 '빗속에'로 컴백한다.

정효빈은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빗속에'를 발매한다.

'빗속에'는 정효빈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지금 우리의 여름처럼'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는 여름이면 시작되는 장마처럼 설레는 사랑 끝에 어김없이 찾아온 이별을 노래했다. 슬픔을 비에 빗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정효빈은 특유의 선선하고 촉촉한 음색으로 지금 날씨와 어울리는 잔잔한 이별 감성을 전한다. 담백하면서 쓸쓸함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표현력 또한 리스너들을 감상에 젖게 할 전망이다. 정효빈의 'I의 짝사랑'을 비롯해 다비치 한동근 노을 허각 등 다수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한경수 룩원(LOOGONE)이 프로듀싱을 맡아 웰메이드 발라드를 완성했다.

'빗속에' 발매를 시작으로 정효빈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2019년 데뷔한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갖춘 보컬리스트다. '처음이라서' '몇 번의 이별' '달라진 니 마음' '지금 우리의 여름처럼' 등 자신의 곡과 더불어 리메이크 음원 '혼자가 아닌 나'와 다양한 OST로도 개성 짙은 목소리와 소화력을 선보여왔다.

'빗속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