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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주년 앞둔 시몬스 '뷰티레스트'...첨단 소재로 내구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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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주년 앞둔 시몬스 '뷰티레스트'...첨단 소재로 내구성 끌어올렸다

입력
2024.07.10 16:30
수정
2024.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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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뷰티레스트' 신제품 출시
항공 엔지니어링에 쓰이는 '바나듐' 사용
강한 내구성 자신감...무상 보증기간 '15년'

탄생 100주년을 앞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시몬스 제공

탄생 100주년을 앞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침대업계의 스테디셀러 '뷰티레스트(Beautyrest) 컬렉션' 출시 100주년을 앞두고 내구성이 우수한 '바나듐(VANADIUM)' 등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뷰티레스트 컬렉션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출시한 신제품인 만큼 각종 신소재를 썼다.

바나듐 소재가 대표적이다. 바나듐은 항공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압과 고온에도 견디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바나듐이 적용된 뷰티레스트의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다섯 배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게 시몬스의 설명이다. 시몬스는 내구성이 강한 만큼 무상 보증 기간도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을 내걸었다.

이번 신제품에는 미국산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시킨 '아메리칸 코튼 패딩', 섬세한 촉감의 '소프트 알파카 패딩' 등도 쓰였다. 시몬스 관계자는 "최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엄선된 소재만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1920년대에 등장한 뷰티레스트의 전통을 이어갔다. 당시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하고 다이아몬드 등 패턴을 조합해 출시 때 부유층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는 1925년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 특허 취득과 함께 침대 대중화를 실현했다"며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신제품을 통해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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