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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심(審)편의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남도, 마음건강지킴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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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심(審)편의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남도, 마음건강지킴이 서비스 시작

입력
2024.07.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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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2개 시·군 281곳 편의점서 도입
QR코드로 스트레스·우울 등 자가검진 서비스

심심편의점 현판. 경남도 제공

심심편의점 현판.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내 12개 시군의 CU, GS편의점 281곳에 모바일 플랫폼 큐알(QR)코드를 배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심심편의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피는 편의점'이란 뜻인 '심(心)심(審) 편의점'은 누구나 자주,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의점과 협력해 도민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심편의점에 방문해 내부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5종의 자가검진을 할 수 있고, 상담 신청 또는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편의점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하고 있어 쉽게 정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심심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역은 △창원시 마산(35곳) △진주시(32곳) △통영시(36곳) △김해시(38곳) △밀양시(27곳) △거제시(30곳) △창녕군(16곳) △고성군(14곳) △남해군(16곳) △하동군(13곳) △함양군(11곳) △합천군(13곳)이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역별 심심편의점 상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마음건강지킴이 장소로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더 많은 편의점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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