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범 무궁 등 6마리 호랑이 모델 캐릭터
굿즈 이모티콘 콘텐츠 등 수익사업 활용 가능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살고 있는 백두산호랑이를 모델로한 캐릭터를 일반 사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캐릭터인 '백두랑이'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인정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에는 한청·우리·한·도·태범·무궁 등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살고 있는데 이들을 모델로 개발한 캐릭터가 백두랑이이다.
캐릭터 무료 이용 인정사업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백두랑이를 활용해 굿즈 이모티콘 콘텐츠 등 각종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안된 개인을 제외한 사업자, 기관, 단체 등이며 신청물품과 사업자등록증의 업태·종목이 일치해야 한다.
사업추진 기간은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10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 발굴로 직·간접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백두랑이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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