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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 "난 서울 친선대사…한국 방문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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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 "난 서울 친선대사…한국 방문 기뻐"

입력
2024.07.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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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스크린 컴백
"진심 담아 울버린 연기…행복했다"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뉴시스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뉴시스

배우 휴 잭맨이 한국 방문과 관련해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휴 잭맨이 참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이번 작품에서 각각 데드풀, 울버린을 연기하며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휴 잭맨은 한국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서울 친선대사였던 적이 있다.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까지도 서울 친선대사인 것으로 생각한다. 오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휴 잭맨은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면서 진심을 담았다. 이 배역을 연기하면서 이렇게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라이언 레이놀즈를 '좋은 사람'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난 라이언 레이놀즈의 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데드풀과 울버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휴 잭맨은 이 작품의 핵심이 '우정'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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