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엄마'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
유족들, 슬픔 속 조문 맞이
'국민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미경이 오늘(3일) 모친상을 당했다.
3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김미경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들이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앞서 김미경이 tvN '유퀴즈 온 더 클럭' 등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던 만큼 애도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김미경은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엄마 연기가 어머니로부터 귀감이 됐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미경은 '닥터 차정숙' '사랑한다고 말해줘' '웰컴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열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어머니 홀로 네 딸을 키우셨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단단하게 키워주셨고, 그때 느낀 어머니의 사랑이 내가 지금 표현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동화경모공원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