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같은 강진만 정취 일품… 카라반 등 총 37면 캠핑 공간
어린이물놀이장·자전거대여소·불멍존 등 편의시설 갖춰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남해 에코촌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호수 같은 강진만의 아늑한 정취와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동면의 지세가 어우러지는 곳에 들어선 남해에코촌 캠핑장은 카라반 7대, 카라반 사이트 8면, 오토캠핑 사이트 22면 등 총 37개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물놀이장, 수영장, 자연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불멍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매점,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이라는 반짝이는 이름표가 더해지면서,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우리 군에 또 하나의 희망의 꽃이 피어난 것 같다”며 “지역 캠핑문화 활성화와 이에 따른 관련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18년부터 총 106억 원(국비 40억, 도비 12억, 군비 5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에코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부지매입, 무림간사지 매립·성토 등 기반공사, 캠핑장 및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올해 3월 사업준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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