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온·오프라인으로 JHU-Korea 바이오혁신 심포지엄 개최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처음으로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미국 학계와 교류하는 장인 만큼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대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학술대회인 'JHU-Korea Biotechnology&Drug Discovery Symposium'을 28일(현지시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지원 사업으로 설립된 존스홉킨스대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존스홉킨스대와 국내 바이오협회 등 한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첨단 바이오기술 및 신약 개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존스홉킨스 의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는 소속 교수 및 연구원,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석자는 현재까지 약 400명이다. 학술대회가 끝난 뒤에는 한국 기업과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협력할 연구실 공간도 둘러볼 예정이다.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덕호 존스홉킨스의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존스홉킨스대와 한국 기업 사이에 글로벌 바이오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앞으로 존스홉킨스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조인트벤처 설립, 한미 양국 간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가 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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