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의 여름 여행 코스 28개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름 여행 주요 코스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을 포함한 △목포·해남 동화 속 코스, 백리섬섬길을 따라 펼쳐지는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 △여수·고흥 힐링로드, 여름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흥·화순 꽃강길 여행 코스 등이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당일 코스 1만2,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의 예약은 누리집(citytour.jeonnam.go.kr)과 콜센터(062)360-8502로 가능하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이용하면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남도 숙박 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과 광주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 요금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 1,706곳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남도한바퀴 봄 코스를 346회 운행해 3개월간 1만86명이 도내 관광지를 누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