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에 힘을 쏟고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된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인증)를 획득했다. GRS 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GRS 인증을 획득하려면 재활용 원료가 최소 20%, GRS 인증 로고를 사용하려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DL케미칼은 최대 80%까지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GRS 로고 인증을 획득했다.
DL건설 또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 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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