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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김원준 "경도인지장애 판정 받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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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김원준 "경도인지장애 판정 받았다" 고백

입력
2024.06.21 08:27
수정
2024.06.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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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계속 말라가는 중"

김원준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널A 캡처

김원준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널A 캡처

가수 김원준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원준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제가 계속 말라가고 있다.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절이 안 좋아 관절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거지 후 물을 잠그는 것을 깜빡하고 주차한 위치를 잊어버리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원준은 출연진에게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는데 그 판정을 받았다. 건망증보다 윗단계다. 언젠가부터 적는 습관, 주차할 때 주차 위치를 사진으로 찍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6년 전 진단을 받은 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김원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원준은 1973년생이다. 그는 2016년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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