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학'을 통한 인재 양성과 글로벌 리더십 인정
'리더십' 국내 3위, 세계 35위, '사회적 책임' 국내 3위, 세계 37위
영남대가 '2024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 '새마을학'을 통한 인재 양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리더십 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 사회적 책임 분야 국내 3위, 세계 37위에 올랐다. '새마을학'을 학문으로 정착시킨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국가발전과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세계혁신대학 랭킹은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자대학동맹, 스위스 산업정책연구원,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연구소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7일 발표됐다.
올해는 전 세계 1,072개 대학의 2,880개 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중 영남대는 '리더십' 분야에서는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새마을 2.0', '스마트 새마을' 등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 및 지속가능개발 교육, 리더십 훈련 등으로 개도국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귀국 후 고국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외출 총장은 "우리나라와 개도국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며 "영남대의 교육과 연구성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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