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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랑꾼인데...장항준, 션에 "안 맞아" 질색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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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랑꾼인데...장항준, 션에 "안 맞아" 질색 ('동상이몽2')

입력
2024.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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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결혼 21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로 장항준 감독의 불만을 폭발시켰다. SBS 제공

가수 션이 결혼 21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로 장항준 감독의 불만을 폭발시켰다. SBS 제공

가수 션이 결혼 21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로 장항준 감독의 불만을 폭발시켰다.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션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션은 장항준 감독을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은 션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 감독은 션에 대해 "영화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김무열 씨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친근감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 않냐, 다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혼 21년 차인 션은 아직도 결혼 디데이(D-DAY)를 센다면서 "녹화일 기준으로 7,184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 감독은 "이런 게 저랑 션이랑 안 맞는다"고 다시 한 번 토로해 폭소를 선사했다.

'사랑꾼' 션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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