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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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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입력
2024.06.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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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업인·정부 관료 등 500명 참석
"광물 등 핵심분야 외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도 성장 기회"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과 첨단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우즈베키스탄상공회의소는 이날 양측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도 참석해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경제사절단이 참석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다브론 바하보프 우즈베키스탄상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대표들이 자리했다. 양국 산업부 장관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라지즈 쿠드라도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도 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날 열린 발표 세션에선 산업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 출신 연사들이 △양국 간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현황과 전략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 방안 △에너지·인프라 산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에 앞서 삼성물산과 우즈베키스탄 수력발전공사는 타슈켄트 북부 양수발전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해외 투자 기업에 친화적이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려는 의지가 높아 한국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팜 분야도 유망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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