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성 이틀만에 숨져... 경찰, 살인 혐의 적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성 이틀만에 숨져... 경찰, 살인 혐의 적용

입력
2024.06.14 14:41
0 0
경기 양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양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양주시 한 공장에서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이 이틀 만에 사망했다.

양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양주시 삼숭동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인 40대 여성 B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숨졌다.

A씨와 B씨는 과거 직장동료이자 연인 사이었으며, 2년 전 해당 공장에서 퇴사하면서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 발생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한 야산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는 과정에서 앙심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