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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의령군, 10년 만에 재발행 '부자1번지 의령' 이웃 이야기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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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의령군, 10년 만에 재발행 '부자1번지 의령' 이웃 이야기로 인기

입력
2024.06.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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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격월 무표 발행… 구독자 1만명 보유

10년 만에 새 단장한 의령군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 의령군 제공

10년 만에 새 단장한 의령군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이 지난 3월 10년 만에 재발행한 군정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이 군정 치적 홍보 일변도에서 벗어나 따뜻한 이웃 이야기로 군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정소식지는 의령군 홍보팀은 ①변화義의령 ②부자多의령 ③행복愛의령을 기본 콘셉트로 편집회의부터 취재 기사 작성 등을 맡아 흥미롭고 특별한 내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소식지가 '치적'과 '군정 과잉 홍보'로 비춰지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 한편 단순한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인물과 문화 관광·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로 세련된 지면 편집 형식을 구성했다.

새단장한 소식지는 지역의 마음 부자를 찾아가는 '진정한 부자 이야기'와 의령에서 희망을 일궈내는 사람을 만나보는 '우리 지역 행복지킴이' 코너는 아름답고 훈훈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소식지에 실리는 모든 정보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사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을 적극 활용하면서 정보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한편 격월 무료로 신청자에게 우편 배달되는 '부자1번지 의령'은 구독신청자가 현재 1만 명이 넘는 고정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향우들은 물론이고 의령 군민이 아닌 독자들도 소식지를 구독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강수 홍보팀장은 "소식지가 군민들의 중요한 소통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독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군정소식지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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