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로 초개인화 건강관리
이용자 취향분석 콘텐츠 추천
카카오는 AI 기술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추진하며 이용자들이 AI를 만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부서 및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아 AI 통합 조직을 구성했다.
이달에는 AI 연구/개발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모델과 이미지 생성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AI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의료 소비자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공평성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지난 2월 출시한 바 있다.
자체 AI 브랜드 ‘헬릭스’를 론칭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효과적인 콘텐츠 추천과 전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AI 기술들을 선보이며 스토리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헬릭스 큐레이션은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앱 내 추천 화면을 유저별로 최적화/개인화하여 작품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작품 거래액과 체류시간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아가 올해 2분기 중에는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요약한 숏츠(영상)를 AI 기술로 제작하는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를 선보일 예정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들을 차례로 내보이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콘텐츠와 유저의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고성능 컴퓨팅(HPC)에 주목하고 있다. 높은 처리 속도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등의 분야와 더불어 AI, 공공, 금융, 연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컴퓨팅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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