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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의 미래 보여줄 경북도 식품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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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의 미래 보여줄 경북도 식품박람회 개막

입력
2024.06.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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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미래형 주방·K-푸드·라이브커머스 등
전국 첫 대체육 푸드테크 요리경연도

주낙영(앞줄 왼쪽 3번째) 경주시장과 양금희(2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식품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주낙영(앞줄 왼쪽 3번째) 경주시장과 양금희(2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식품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4 경북도 식품박람회가 5~7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HICO, 하이코)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로,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를 주제로 △전국 최초 미래형 주방인 K키친부터 경북의 古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 △세계 속 K푸드를 소개한 주제전시관 △외식업소 인기메뉴 밀키트제품 라이브커머스와 식품비즈니스관 등 다채롭게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대체육을 활용한 푸드테크 요리 경연과 함께 푸드테크 관련 학술행사 등도 열린다.

가치ᆞ융합ᆞ로컬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지구환경까지 생각한 ESG 실천을 위해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식품을 소개한다. ‘로컬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표현에 맞게 경북 고조리서의 혼례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길거리음식을 전시한다.

전국 최초로 설계한 K키친은 로봇이 조리하고 시중드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이다.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식품 제조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종사자의 고령화로 구인난이 심한 지역 외식업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급변하는 식품산업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혁신이 절대적”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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