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지난해 9월 출시한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KGM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전동 모빌리티 기업을 표방하는 KGM의 ‘주력 전략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 702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올 1분기 매출 1조 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 7,114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의 이 같은 실적을 이끈 모델은 단연 ‘토레스 EVX’이다. 토레스 EVX는 KGM이 올해 야심 차게 출시한 국내 최초 중형 전기 SUV다.
또한 토레스 EVX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이 확인된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돼 넓은 적재공간과 실용성, 남부럽지 않은 디자인, 보조금 폭을 감안한 전략적인 가격 할인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지난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4위(1,807대) 모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토레스 EVX는 내수 시장에서 올 3월 1,443대 판매돼 그간 KGM의 중흥을 만들어 냈던 토레스(1,366대) 판매량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KGM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토레스 EVX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토레스 EVX는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총 1,032대 판매되며 렉스턴 스포츠&칸, 토레스와 더불어 KGM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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