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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투입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 친환경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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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투입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 친환경 날개

입력
2024.06.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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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S-OIL TS&D센터.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S-OIL TS&D센터.

S-OIL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ESG 및 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S-OIL은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하고, 지난 4월 4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특히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S-OIL은 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해 온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위한 ‘샤힌(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에쓰오일의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특히 울산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시킨다.

이와 함께 S-OIL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 센터 준공식을 갖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S-OIL은 대주주인 아람코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재 유치가 용이한 서울에서 TS&D센터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경쟁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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