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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친환경 에너지 ‘신성장 모멘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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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친환경 에너지 ‘신성장 모멘텀’ 육성

입력
2024.06.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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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구원들이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구원들이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래 기업가치 관점에서 현재 사업들을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은 이에 따라 신사업과 친환경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속적 투자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며 글로벌 종합소재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핵심 아이템은 강철보다 강하고 500도 이상 고열을 견디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다. 아라미드는 전기차 타이어, 5G 광케이블, 방탄, 우주항공 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와 함께 이차전지 사업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알디솔루션에 지분 투자를 통해 2대 주주에 오르며 이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소 및 친환경 사업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은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시공은 물론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아 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00㎿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도 취득하며 육상을 넘어 해상풍력으로 보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태양광 에너지 부문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부터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 신성이엔지와 함께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을 개발 중이다.

코오롱은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에는 코오롱의 투자와 기술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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