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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지난 2월 28일 개최한 GS GenAI Connect day 행사 모습. 이날 행사에 참가한 계열사 직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토론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GS그룹이 ‘GS GenAI Connect day’에 참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GS GenAI Connect day는 GS 그룹의 디지털혁신(DX)을 주도하고 있는 사내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가 주관하고 GS 각 계열사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행사이다.
지난 2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성형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이 꾸며졌다.
허태수 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참관과 샌프란시스코의 투자법인 GS퓨처스를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텔의 AI 부문이 분사한 아티큘레잇 등에 투자하면서 생성형 AI를 통한 사업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되어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 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사례만 약 70여 건, 금액으로는 1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GS그룹은 계열사들이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4 GS 신사업 공유회’도 지난 1월 25일 GS타워에서 개최했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에는 GS가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해 온 신기술에 무게가 실렸다. GS는 최근 3년여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인공지능, 바이오, 기후변화 분야 등의 신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자사의 기존 사업과의 접목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각 계열사들은 신기술과 GS의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하는 신사업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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