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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서 ‘100년 한화’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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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서 ‘100년 한화’ 준비 착착

입력
2024.06.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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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그룹 내 우주사업 총괄 ‘스페이스 허브’ 출범
K9 자주포 등 방산제품 해외에 잇달아 수출
한화오션은 해상풍력 사업 확장
태양광모듈 한화큐셀은 미국에 3조원 투자

2024년은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미래사업을 이끌고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할 우수 인재 영입과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과 정도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 쎄트렉아이가 참여한 그룹 내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12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는 약 3조 2,00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미국, 영국, 독일의 선진 방산업체를 제친 결과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는 복수의 국가와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40년 가까운 잠수함 분야 건조 경험에서 비롯된 최고의 잠수함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최고’, ‘유일’의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한화오션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된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혼소(混燒) 기술, 풍력 발전 사업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최근 미국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총 3조 4,000억 원을 투자하여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기존 1.7GW에서 5.1GW로 증설하고, 카터스빌 지역에 잉곳·웨이퍼·셀·모듈을 각각 3.3GW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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