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
혐의 인정 후 검찰 송치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박상민 소속사는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박상민이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 가량 차에서 잠을 청한 후, 오전 8시쯤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음주단속에 적발된 박상민은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박상민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박상민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박상민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붙잡혔으며 2011년에는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후배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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