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약 없이 LLM 선택
SK C&C의 인공지능(AI) 랜딩존 서비스를 활용하는 모습. SK C&C 제공
SK C&C가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코드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물리적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I 랜딩존의 강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빠르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용 LLM뿐 아니라 원하는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①베이직 AI 랜딩존 ②스탠다드 AI 랜딩존 ③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을 제공한다.
SK C&C는 금융 및 제조 등 주요 산업 고객들과 진행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서 AI 랜딩존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도 10% 이상 절감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 플랫폼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