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상도 일반과 동일 지원 받아
경기 고양시, 난임부부 지원 연령기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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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난임시술비 지원 중 연령별 차등 요건을 전면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고령(45세 이상)의 난임 여성도 일반(44세 이하) 난임 여성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난임시술 종류에 따라 1회 시술비 지원 상한액을 여성 기준 44세 이하는 30만~110만 원, 45세 이상은 20만~90만 원으로 차등을 뒀다. 시술비 지원 신청은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로 여성 거주지가 고양시로 되어 있는 경우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 낳기에 더 절박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높았던 고령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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