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북한이 1일 오물 풍선을 다시 보내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긴급 문자를 통해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됐다"며 "미상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냈고, 이후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작전 등을 펴고 있다. 이날부터 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오물 풍선 추가 살포가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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