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코드 쿤스트·우원재, 에이전시 두오버 공동 설립

공동 대표 맡은 그레이·코드 쿤스트·우원재
활발한 국내외 활동 예고

그레이·코드 쿤스트·우원재가 에이전시 두오버 공동 설립 소식을 전했다. 두오버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GRAY)와 코드 쿤스트(CODE KUNST), 그리고 우원재가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31일 그레이·코드 쿤스트·우원재는 에이전시 두오버(duover) 공동 설립 소식을 전했다. 두오버는 '새로 시작하다' '새롭게 도전하다'라는 'do-over'의 뜻을 빌려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의미를 담았다.

세 사람은 두오버 설립과 동시에 공동 대표를 맡았다. AOMG에서 기획 및 제작을 함께했던 황아람 이사가 총괄 디렉터로 합류해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그레이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음악 작업을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는 영화 '발레리나'에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음악, 예능, 패션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2' 합류 소식을 전했다. 우원재는 엠넷 '쇼미더머니6' 톱3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시선을 모아왔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그리고 우원재는 두오버를 통해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나가며 에이전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