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동고속도로 부론IC 본궤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 갖춘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부론IC 본궤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 갖춘다”

입력
2024.05.31 14:35
0 0

원주시 "도공, 실시설계 용역 업체 선정"
2027년 임시개통… 물류비용 절감 기대
반도체 산업 이끌 부론산단 조성도 순항

원강수 원주시장이 올해 초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강수 원주시장이 올해 초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연결도로 역할을 할 부론 나들목(IC)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원주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3일 영동고속도로 부론 IC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통해 과업 수행자 선정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원주시와 도로공사가 ‘부론 IC 설치·운영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한 지 5개월 만이다. 2027년 임시 개통이 목표다.

원주시는 교통망 개선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구 유입 효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주 서남부권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론IC를 통해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중심인 부론일반산단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산업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사전 입주 의사를 밝힌 여러 기업과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IC 개설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활용도 증가는 물론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연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