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찬란한 '골든 아워'를 맞았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가겠다"는 이들의 각오는 올해 에이티즈가 걸어갈 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에이티즈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 누리볼룸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골든 아워 : 파트 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펼쳐내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의 막을 여는 첫 앨범으로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에이티즈만의 색깔 담아...새로운 모습이 포인트"
이날 홍중은 "6개월 만의 컴백이다. 2024년에 내는 첫 앨범이라 저희도 긴장도 기대도 많이 된다"라며 "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고 앞선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의 시작격이 되는 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저희의 빛나는 순간들을 많이 담으려 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여상은 "이번 앨범은 에이티즈만의 색깔을 많이 담아낸 앨범이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설렌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민기는 "올해 첫 앨범을 낸 만큼 준비도 열심히 하고 새로운 모습들, 저희가 여태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앨범이니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종호는 "2024년 첫 앨범이라 저 역시 너무 설레고 긴장감도 있다. 저희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도 에이티니 분들과 저희 멤버들, 대중분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뒤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꿰차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전작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뒤 6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 에이티즈는 '트레저' '피버' '더 월드' 시리즈에 이어 '골든 아워'로 새 챕터의 시작을 알린다.
성화는 "저희의 눈부신 순간과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고, 산은 "앞으로 만들어나갈 저희의 '골든 아워'에 대해 이야기 해봤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중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새로운 시리즈,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보니 에이티즈의 변화, 새로운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코첼라 이전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뮤직비디오도 코첼라 직전에 촬영을 했었다. 어느 정도 미리 준비된 앨범이라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담아냈다"라며 "앨범명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을 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와 노력들이 저희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재해석 됐는지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전작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가운데 새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귀환한 에이티즈는 성적에 대한 부담보단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로 컴백을 준비했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우영은 "항상 에이티즈는 모든 앨범,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내일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자신은 항상 있다"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정규 2집이 많은 사랑을 받고, 에이티니(에이티즈 공식 팬덤명)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가 많이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앨범 또한 똑같은 마음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호 역시 "항상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컴백을 할 때 멤버들과 확신을 가지고 하는데, 그 배경에는 에이티니가 있다. 에이티니 분들은 항상 저희에게 자신감과 힘을 불어 넣어준다. 이에 힘입어 계속 해 나가다 보니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팬분들을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우영은 "에이티즈의 무대는 뮤지컬 같다고 생각한다. 연기도 있고, 안무도 있고, 노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관객들이) 보셨을 때 또 다름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어서 그 부분을 인기 비결로 꼽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윤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대에 대한 진심과 진실성'인 것 같다"라며 "어느 멤버 하나 빠지지 않고 매사에 열정있는 모습들에 호응과 응원을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중은 "비결이라고 하면 데뷔 때부터 항상 말씀드린 것이 항상 국내외에서 어디선가 타깃을 두고 한다기 보다 저희의 음악을 한 분이라도 더 좋아해주실 수 있으면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해왔던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항상 같은 마음가짐으로 해외와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수 있을 만한 음악과 무대를 하려 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어딜 가도 기립박수 받는 아티스트가 목표"
새 타이틀 곡 '워크(WORK)'는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윤호는 '워크'에 대해 "멈추지 않는 모습들을 조금 더 열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재치있고 직관적인 가사도 포인트니 그 부분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또 우영은 "'워크'는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한 곡으로,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이라 쉽게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모습을 위트있게 가사에 담아냈다"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에이티즈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홍중은 "매 앨범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도,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코첼라가 끝나고 저희끼리 이야기한 목표는 '어딜 가도 저희의 무대가 끝나고 꼭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멋진 무대를 준비하자'였다. 성적보다도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것이 저희의 큰 목표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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