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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원전 건설 최초로 현장 민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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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원전 건설 최초로 현장 민원실 열어

입력
2024.05.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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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3·4호기 공사 현장에 마련
지역 주민·협력사 직원 고충처리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 인근에 마련한 민원실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 인근에 마련한 민원실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원자력발전 건설사업 최초로 공사 현장에 민원실을 열었다.

29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 현장에 민원실인 ‘상생협력실’을 개소했다. 이 민원실은 지역 주민과 협력사 직원의 고충처리를 위해 마련했다.

상생협력실은 민원인이 찾기 쉽도록 한울원자력본부 남문 외부 진입로에 설치됐다. 민원 전담 담당자 한 명이 상주하며, 평일에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건설 현장 민원실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홈페이지(shinhanul34.co.kr)에도 민원 접수 공간을 마련한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민원을 경청하고, 세심히 살펴 적극적으로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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