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서 따낸 메달만 281개
해외인턴십 통해 글로벌 스포츠지도자 배출
문화예술대학은 K-컬처 이끌 인재 양성
반도체 도시 용인지역 소재 대학의 장점 살려
AI 시대 선도해갈 AI융합학부 집중 육성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1953년 대한유도학교로 설립되어 무도·체육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대학이다. 이후 90년대에 9개 학과 규모의 문화예술대학을 완성하면서 국내 유일의 예체능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섰다.
2000년대에는 사회복지학과 신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정보화 사회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AI융합학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첫째, 무도·체육 분야의 특성화는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으로 시작하였다. 용인대는 역대 올림픽에서만 금·은·동 메달 52개를 획득하였고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총 281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용인대 졸업생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여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용인대는 무도와 체육 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 무도대학과 체육과학대학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단과대학 내에 과학적인 교과과정을 기초전공으로 설치하여 학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 강화와 다양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문화예술대학은 총 3개 동으로 구성된 첨단 실기장과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세부 전공은 크게 공연계열과 시각계열 학과들로 나뉜다. 공연계열에는 무용과, 연극학과, 실용음악과, 국악과 등이 있고, 시각계열에는 회화학과, 미디어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등이 있다.
이들 학과 외에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론과 보존방법에 관해 전공하는 문화유산학과가 있다. 이들 9개 학과는 K-컬처 시대를 이끌어갈 르네상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과 및 비교과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무도·체육 및 문화예술 전공들을 사회복지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용인대는 모든 전공 지식들이 봉사와 복지를 통해 완성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봉사센터를 글로벌사회공헌원으로 확장하여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학생들의 사랑과 헌신을 전파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은 정규 교과목과 연계되어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성원 각자의 재능이 실현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용인대의 발전방향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는 AI 시대 그리고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더 나아가서는 반도체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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