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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학 교육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 ‘AI융합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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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학 교육을다양한 분야에 접목… ‘AI융합대학’ 신설

입력
2024.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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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1954년 개교 이래 70년간 대한민국의 국제화를 견인해 온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2024학년도부터 AI융합대학 등 총 8개 첨단분야 학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한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어학·지역학을 기반으로 한 타 학문 분야와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외대가 선보인 AI융합대학은 Language & AI융합학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이상 서울캠퍼스), AI데이터융합학부, Finance & AI융합학부(이상 글로벌캠퍼스)로 구성되어, 서울/글로벌 양 캠퍼스를 아우르는 최초의 단과대학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외대의 고유가치인 외국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Language & AI융합학부의 경우,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133.14: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여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서울캠퍼스

■ Language & AI융합학부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등 인공지능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는데 필요한 공학 교육을 제공한다. 언어의 본질을 이해하고, 언어 자원의 과학적 활용이 모두 가능한 AI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언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며, 이를 통해 지능형 HCI, 자동 통·번역, AI 외국어교육 등의 분야에 첨단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AI 기술 실용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외대가 보유한 45개 언어 자원을 공학적으로 활용하고, 언어 자원의 개발, 보존 및 활용과 관련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한다.

■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사회과학, 글로벌 지역학, 어문학 분야의 인프라와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교육을 통해 사회과학적 소양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래밍, 수학, 빅데이터 관련 사회과학 이론, 데이터 분석, 딥러닝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광범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글로벌캠퍼스

■ AI데이터융합학부

AI와 데이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AI 윤리 및 철학, AI에 기반한 SW공학, 사물인터넷을 위한 AI, AI정보보안,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AI데이터 융합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 Finance & AI융합학부

금융·AI·데이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핀테크 분야 인재 및 금융·외국어·지역학·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ESG 평가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어, 인문학의 토대 위에 수학, 금융거래, 경제학, 기업 재무회계를 비롯한 컴퓨터, 딥러닝,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핀테크 분야의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미래 외대의 새로운 목표 추진

한국외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단기술의 발달과 전통적 직업의 소멸,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유례없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실용적 교육의 패러다임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력 강화 ▦첨단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우수 교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박정운 총장은 개교 70주년 기념사에서 “한국외대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외대생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동 통·번역기가 상용화된 현재, 이제는 외국어 능력을 기초로 다학제적 융복합 지식을 함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의 한국외대는 공급자 중심의 전공 지식 전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교육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혁신의 의지를 밝혔다.


박정운 총장

박정운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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