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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신동엽, 과거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고"...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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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신동엽, 과거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고"...폭로

입력
2024.05.28 09:23
수정
2024.05.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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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과거 신동엽으로부터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MBC 제공

배우 송승헌이 과거 신동엽으로부터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MBC 제공

배우 송승헌이 과거 신동엽으로부터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송승헌은 10년여 만에 '라스'를 찾아 반가움을 더한다. 그는 "10년 전만 해도 김구라 선배님은 평생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하며 김구라와 뜻밖의 티키타카 토크를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송승헌은 '라스' MC 중 존경하는 사람으로 김국진을 꼽았다. 이에 대해 송승헌은 "중학생 시절 꿈이 강수지와 결혼하기였다"라며 "(강수지가) 저의 우상이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승헌의 깜짝 고백에 어깨에 잔뜩 힘을 주는 '수지 남편' 김국진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송승헌이 장동건 이병헌 원빈과 함께 '한류 4대 천왕'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인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본 팬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3개월 동안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해 응원을 해줬을 정도의 인기였지만, 이런 송승헌의 인기를 이용해 팬들의 돈을 편취한 사기꾼들의 행각도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회사로 내용증명이 날아온 적도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송승헌의 '원조 변우석' 시절도 공개된다. 송승헌은 "낯 뜨거운 흑역사이지만"이라며 과거 인터넷 소설 원작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한다. 김구라는 지금과 차이가 없는 송승헌의 '뱀파이어 미모'에 다시 한번 감탄한다.

이와 함께 송승헌은 신동엽과의 일화도 깜짝 공개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앞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한 그는 소지섭이 데뷔 전 '남자 셋 여자 셋' 촬영장을 방문한 일화를 언급하며 "동엽이 형한테 (소지섭을) 소개했는데, 나중에 날 불러내더니 진지하게 '저런 놈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과연 신동엽이 송승헌에게 소지섭을 멀리하라고 조언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동엽이 소지섭을 경계했던 이유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스'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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