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를 1년 만에 하차한다.
21일 MBC에 따르면 재재는 내달 2일을 끝으로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를 떠난다.
약 1년여의 시간 동안 DJ로 함께한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아직 미정이다.
'두시의 데이트'는 1973년부터 이어져 온 MBC FM4U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재재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아 '째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텐션으로 MBC FM4U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의 제15대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재재는 구독자 192만 명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진행자로서 전 세계 다수의 유명 인사를 만나며 뛰어난 인터뷰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라디오스타' 등 많은 프로그램의 게스트뿐만 아니라 '여고추리반'에 고정 출연하면서 차세대 MC로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29일에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달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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