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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김경필 "양세형, 근검절약해 100억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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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김경필 "양세형, 근검절약해 100억 건물 매입"

입력
2024.05.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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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
김경필, 양세형 100억대 건물 언급

코미디언 양세형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열린 KBS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코미디언 양세형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열린 KBS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하이엔드 소금쟁이' 김경필이 최근 알려진 양세형의 100억대 건물 매입을 언급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는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양세형 양세찬 이찬원 조현아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참석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7년 '김생민의 영수증'이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면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연예인의 사연을 받고 코칭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 제공된다

이날 양세찬은 "소비요정의 역할을 맡았다. 형과 KBS 고정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역사적인 날이다. 과연 내 소비 패턴, 습관의 문제가 뭔지 궁금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전했다. 그러면서 녹화 도중 김경필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의 형인 양세형은 "원래 돈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좋아했다. 감사하게도 돈 관련 프로그램 섭외를 받게 돼 너무 신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생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더더욱 좋다. 가족이니까 더 편하다. 제작진이 알아서 섭외한 건진 모르겠으나 세찬과 돈에 대한 성향이 다르다. 그런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경필은 "저는 소금쟁이의 가장 친한 친구 딱정벌레를 맡았다. 딱 정해주는, 벌이에 맞는 소비 레벨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찬원이 경제 개념이 대단하다. 깜짝 놀란다. 양세형도 워낙 근검절약을 해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배울 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양세형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빌딩을 109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한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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