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 뽐낸 임윤아·한소희
많은 영화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가 열렸다.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베테랑2'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는 칸 클래식 부문에서 상영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유리 감독의 '메아리'는 학생 영화 부문인 라 시네프 초대장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경쟁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씁쓸함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은 변함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는 한 주얼리 브랜드의 한국인 앰버서더로 공식 초청됐다. 그는 케빈 코스트너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Horison: American Saga)'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는 올백 헤어로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동시에 착용한 주얼리들이 돋보이게 만들었다. 분홍색 드레스는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배우 한소희 또한 한 주얼리 브랜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를 방문했다. 그는 하얀색 드레스를 소화한 채 청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화려한 머리 장식은 한소희의 패션에서 포인트가 됐다. 한소희가 SNS에서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를 찾은 자신의 스타일링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CJ ENM 무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베테랑2'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검은색 정장을 깔끔하게 소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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