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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경기패스' 어린이 청소년 환급 30만 명이 혜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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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경기패스' 어린이 청소년 환급 30만 명이 혜택 봤다

입력
2024.05.23 1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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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주목

경기교통공사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 이미지.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 이미지. 경기교통공사 제공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해 The 경기패스 사업을 시작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하지만 K-패스와 The 경기패스 수혜자가 성인에 집중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6~18세에 연간 최대 24만 원을 환급해 주는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 지난 2일부터 신청을 받았다. 22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는 30만 명이 신청을 했다.

신청 절차는 간소하다. 기존에 쓰던 교통카드에 본인 인증을 한 후 신청할 수 있고 한 번 신청하면 그해 4분기까지 재(再)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한 교통비에 대해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분기별 6만 원, 연 24만 원까지 돌려받는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하는 교통수단의 이용료에 대해 환급해 준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승차권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도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꼼꼼하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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