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첫 방송된 '싱글벙글쇼'
DJ로 활약 중인 이윤석·신지
51년 역사를 가진 '싱글벙글쇼'가 막을 내리게 될까.
17일 MBC 측 관계자는 '싱글벙글쇼' 폐지설과 관련해 본지에 "내부 논의 중이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폐지가 확정됐으며 동시간대에 새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수 손태진이 DJ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윤석과 신지가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웃음을 선물해 온 '싱글벙글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에서 우승을 거머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다. 그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재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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