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희' 출연해 예능감 뽐낸 김나희
김대희, '내일은 미스트롯' 언급 "김나희 응원했다"
가수 겸 코미디언 김나희가 '꼰대희'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김나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입담을 뽐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 속 자신의 유행어를 소개했다. 김나희는 김대희에게 "그 당시에 외국인 한 명 못 보셨냐. 러시아에서 온 예쁜 애가 있었다. 그게 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해 "러시아에서 비행기 타고 배 타고 '꼰대희' 하러 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김나희가 출연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언급했다. 김나희는 2019년 방영된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대희는 "마음속으로 열렬히 응원했다. 아쉽게 5위를 했지만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김나희는 "진짜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도 너무 많은데 그때 내가 넘치는 열정 때문에 운이 따라줬던 듯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나희는 자신의 노래를 받았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대희가 "다른 사람들 노래를 부르다 처음 네 인생에 '김나희 노래'가 생겼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김나희는 "진짜 신기했다. '내가 이렇게 앨범을 내는 날이 오다니' 싶어 기대가 됐다. '홍진영 언니, 장윤정 언니처럼 되는 건가' 싶어 잠이 안 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나희가 자신의 노래들을 열창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최신곡도 들어보겠느냐"며 '케세라세라'를 부르자 김대희는 "나도 이걸 안다"며 함께 흥얼거렸다. 김나희는 지난달 발표한 '깍지'도 들려줬다.
한편 깍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힘들고 무거운 인생살이에 지쳐 있는 '그대'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주고 안아줄 테니 겁내지 말고 위로와 용기를 내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김나희의 이번 컴백은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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