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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전 녹화 중 '엠카'서 화재... Mnet "불 진압,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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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전 녹화 중 '엠카'서 화재... Mnet "불 진압,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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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녹화 무대서 불꽃 튀어
윈터는 생방송 불참

서울 상암동 소재 CJ ENM 사옥. 연합뉴스

서울 상암동 소재 CJ ENM 사옥. 연합뉴스

16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무대에서 불이 났다. 방송사에 따르면, 화재는 진압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면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그룹 에스파가 지난 13일 발매한 새 앨범 '아마겟돈' 관련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Mnet 관계자는 이날 "방청객과 에스파 멤버들을 촬영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며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은 크게 번지기 전 현장에 있던 직원들 손에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이후 녹화는 재개됐다.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기흉 수술을 받은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는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윈터는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오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밝혔다.

Mnet 관계자는 "'엠카운트다운'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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