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5만6000원 지급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고교 여학생 대상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은 2021년 광주시교육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따라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1만8,600여 명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로 1인당 12개월분 15만6,000원(월 1만3,000원×12개월)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 또는 보호자는 직접 희망하는 어플리케이션(지맵, 패밀리타운, 비플페이)을 선택해 가입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생리용품 지원이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가정에서도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원 취지에 맞게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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